
1,978개 따뜻한 목도리, 모두가 만든 작은 기적
작년 한 해 목도리 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분들은 이렇습니다. 개인 300명 755개, 7개 학교 789개, 2개 기업 142개, 5개 교회 289개로 총 1,975개의 목도리가 제작됐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은 이들 뿐만이 아닙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털실 4,000개와 뜨개바늘 500개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돌아보니, 한 분 한 분 정성이 모여 만들어낸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목도리는 북한 나진지역 유치원 5개에 전달됐습니다. 어른조차 견디기 힘든 체감온도 영하30도의 혹독한 겨울을 나야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작년 북한 겨울은 심한 한파, 잦은 눈 등으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추웠던 1985년 (-8.5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운 겨울로 기록됐습니다.
겨울이면 동사자들이 속출하고 아이들은 얇은 겉옷 차림으로 땔감을 구하러 산으로 들로 돌아다닙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추위에 떨며 고생한 아이들이 잠을 자는 방바닥은 온기가 전혀 없이 차갑기 만 합니다.
목도리 뜨기는 단순한 자선이 아닙니다.
단순히 겨울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비극적인 분단의 현실 앞에서 목도리 뜨기를 통해 개인이 화해의 주체가 되어갑니다. 특히 작년에는 중고등학생들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뜬 목도리 속에 고이 쓴 손편지는 실무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도덕시간에 너희들을 위한 목도리 뜨기를 했는데 너희에게 꼭 주고 싶고 좋은 경험일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떠봤어~ 내 솜씨가 별로지만, 따뜻하게 네가 잘 두르고 다니면 좋겠어. 정말 집에서 열심히 떴으니 잘 간직해줘. 우리가 통일 되었으면 직접 너희를 만나고 전해 줬을텐데... 빨리 통일이 돼서 우리가 직접 애기도 하고 같이 운동도 하고 수업도 같이 듣고 싶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오겠지?” 인천계산여자중학교 임예빈

넌 맞짱뜨니? 나는 목도리 떠!
작년의 기운을 이어, 올 해 목도리 남북을 잇다 시즌3가 찾아옵니다. 작년에 참여했던 학교와 개인으로부터 벌써부터 목도리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해 주제는 ‘넌 맞짱뜨니, 난 목도리 떠.’입니다. 화해를 갈망하는 바램을 담아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나보다 작고 약한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과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입니다.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우리 어른들이 먼저 앞장서기를 기대합니다.
목도리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키트 1set는 15,000원입니다. 작년보다 5,000원 오른 금액입니다. 좋은 실을 포기할 수 없는 욕심이 불러온 털실 가격 상승과 북한에 보내는 운송료를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습니다. 물론 중고등학생에게는 작년과 동일한 가격인 10,000원에 판매합니다. 아, 한가지 더. 목도리를 뜨면 자원봉사 8시간을 인정해줍니다. 목도리를 한 개를 뜰 때 길게는 일주일 이상이 걸리는데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화해와 평화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네요.
자, 이제 고민하지 마시고, 신청하세요. 보잘 것 없는 작은 실천이 모여 결국 큰 의미를 만들어 내니까요.
1,978개 따뜻한 목도리, 모두가 만든 작은 기적
작년 한 해 목도리 뜨기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분들은 이렇습니다. 개인 300명 755개, 7개 학교 789개, 2개 기업 142개, 5개 교회 289개로 총 1,975개의 목도리가 제작됐습니다. 도움을 주신 분들은 이들 뿐만이 아닙니다. 삼성디스플레이에서 털실 4,000개와 뜨개바늘 500개를 후원해주셨습니다. 돌아보니, 한 분 한 분 정성이 모여 만들어낸 놀라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제작된 목도리는 북한 나진지역 유치원 5개에 전달됐습니다. 어른조차 견디기 힘든 체감온도 영하30도의 혹독한 겨울을 나야하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됐습니다.
아시다시피 작년 북한 겨울은 심한 한파, 잦은 눈 등으로 1973년 관측 이래 가장 추웠던 1985년 (-8.5도)에 이어 두 번째로 추운 겨울로 기록됐습니다.
겨울이면 동사자들이 속출하고 아이들은 얇은 겉옷 차림으로 땔감을 구하러 산으로 들로 돌아다닙니다. 그렇게 하루 종일 추위에 떨며 고생한 아이들이 잠을 자는 방바닥은 온기가 전혀 없이 차갑기 만 합니다.
목도리 뜨기는 단순한 자선이 아닙니다.
단순히 겨울 방한용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비극적인 분단의 현실 앞에서 목도리 뜨기를 통해 개인이 화해의 주체가 되어갑니다. 특히 작년에는 중고등학생들의 참여가 많았습니다.
정성스럽게 뜬 목도리 속에 고이 쓴 손편지는 실무자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습니다.
“도덕시간에 너희들을 위한 목도리 뜨기를 했는데 너희에게 꼭 주고 싶고 좋은 경험일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떠봤어~ 내 솜씨가 별로지만, 따뜻하게 네가 잘 두르고 다니면 좋겠어. 정말 집에서 열심히 떴으니 잘 간직해줘. 우리가 통일 되었으면 직접 너희를 만나고 전해 줬을텐데... 빨리 통일이 돼서 우리가 직접 애기도 하고 같이 운동도 하고 수업도 같이 듣고 싶다. 언젠가 이런 날이 오겠지?” 인천계산여자중학교 임예빈
넌 맞짱뜨니? 나는 목도리 떠!
작년의 기운을 이어, 올 해 목도리 남북을 잇다 시즌3가 찾아옵니다. 작년에 참여했던 학교와 개인으로부터 벌써부터 목도리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 해 주제는 ‘넌 맞짱뜨니, 난 목도리 떠.’입니다. 화해를 갈망하는 바램을 담아 야심차게 준비했습니다. 우리 청소년들이 어릴 때부터 나보다 작고 약한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과 생각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의 몫입니다.
학교에서든 가정에서든 우리 어른들이 먼저 앞장서기를 기대합니다.
목도리 신청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키트 1set는 15,000원입니다. 작년보다 5,000원 오른 금액입니다. 좋은 실을 포기할 수 없는 욕심이 불러온 털실 가격 상승과 북한에 보내는 운송료를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습니다. 물론 중고등학생에게는 작년과 동일한 가격인 10,000원에 판매합니다. 아, 한가지 더. 목도리를 뜨면 자원봉사 8시간을 인정해줍니다. 목도리를 한 개를 뜰 때 길게는 일주일 이상이 걸리는데 이 시간이 아이들에게 화해와 평화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네요.
자, 이제 고민하지 마시고, 신청하세요. 보잘 것 없는 작은 실천이 모여 결국 큰 의미를 만들어 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