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미얀마 지진 피해자를 도와주세요. (마감)

2025-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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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미얀마 시민을 도와주십시오!

군부 쿠데타 이후, 미얀마 시민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자유와 존엄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민주화 혁명에 성공한 한국은 희망이자 미래입니다. 그러나 그 싸움을 지켜내기 어려운 상황이 닥쳤습니다. 최근 미얀마 만달레이에서 일어난 7.7의 강진으로 또다시 그들의 삶이 무너졌기 때문입니다. 

현재 6만 명 이상이 집을 잃고 텐트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미 군부의 탄압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시민들은 이제 자연재해로 인한 고통까지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한민국의 시민들에게 도움의 요청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제 아시아의 리더입니다.

경제력과 민주주의 경험, 국제사회에서의 위상, 우리는 분명 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지난 몇 달간 한국의 민주주의와 정치가 얼마나 취약한지 뼈저리게 느꼈습니다. 한국 민주주의의 취약성을 극복하기 위한 첫걸음은 국제사회의 시민들과 연대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에게 연대의 손길을 내미는 것입니다. 그 출발에 미얀마가 있습니다. 

한국은 제국이었던 적도 없고, 제국이 되려는 야욕조차 품지 않은 거의 유일한 선진국입니다. 우리는 지배하거나 착취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외세의 억압 속에서, 국제사회의 연대와 도움을 통해 살아남고 성장해온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내미는 손길은 시혜가 아닌, ‘호혜’의 몸짓입니다. 이제 우리가 미얀마 시민들의 친구가 되어 준다면, 그들도 우리의 친구가 될 것입니다.

고통을 나누는 이웃은 언젠가 희망을 함께 나누는 동반자가 됩니다. 미얀마 시민을 돕는 일은 결국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일이 될 것입니다. 지금, 미얀마 시민들에게 우리의 연대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을 주십시오. 

하나누리는 미얀마 시민들과 직접 이어지는 연대의 통로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경로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그동안 하나누리와 함께해온 단체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리의 마음과 지원이 미얀마 시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수 있는 안정적인 루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웃의 고통에 공감하는 분들께 호소합니다. 미얀마에 손을 내밀어 주십시오. 하나누리가 안전하게 전달하겠습니다.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개인)

길승재 김혜원 박병철 오세인 이원정 이종연 최인권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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